살아가는 이야기
전쟁과 평화
동백나무숲
2013. 4. 6. 23:30
일본인 요코이 쇼이치(1915~1997)는 1944년 태평양 전쟁 때 육군 병장으로 괌에 파병되었습니다.
일본군이 패망하자 요코이 쇼이치는 괌의 정글 속에서 28년간이나 숨어 지내다가, 57세가 되던 1972년 괌의 원주민에게 발견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28년 동안 정글에서 혼자 살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요코이 쇼이치.
그는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쟁은 인간이 결코 할 짓이 아니라고... 평화가 좋은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