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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세상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나이를 먹어가도, 도무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 지식과 지혜가 많다고 생각해온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역시 유시민의 글은 내게 울림을 남겨 줍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른지라, 유시민의 책을 아무리 눈여겨 보아도,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조차 난감할 뿐입니다. 유시민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돌아보고 삶의 방향타를 누누히 살피는 것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여, 오늘도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더보기
데미안, 성장소설의 이정표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헤르만 헤세가 쓴 성장소설의 백미 '데미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오래 전,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 이 책의 첫머리를 읽으며 심장이 쿵, 하고 울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공부 빼고는 아무 것도 허용되지 않았던 시절, 심지어는 내 머리카락의 길이마저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었던 현실의 벽.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현실은 한 치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여전히 청춘은 아픈 것이 당연시 되는 세상.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이상한 논리가 회자되는 세상. 자신들의 잘못으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겪지 않아도 될 수많은 고통과 상처를 주면서 청춘은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기성세대... 나도, 그 기성세대 중 한 사람.. 더보기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세 권의 책 세상에, 몸과 마음의 건강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갈수록 사는 게 전쟁이 되어 가는 세상, 읽고 따라 해 볼만한,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1~2, 신야 히로미 지음, 이아소 2.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신야 히로미, 청림 라이프 3. 질병 완치, 유태우, 삼성 출판사 일상에서 실천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